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서원대 문화예술센터 '교과연계 · 특수학급 통합예술교육 기획 프로그램' 관심

▲ '충청권 예술의 거점' 서원대학교 예술대학 전경.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영미 서원대 입학학생처장)가 '2019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 문화예술교육센터중 유일하게 '기획사업' 2개를 추진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획사업명의 주제는 바로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이다.

그리고 2개 기획사업은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특수학급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예술교육 경험을 확대·운영해 이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가질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지난 16~17일 예술강사와 운영학교, 그 밖의 모든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들에게 2개 기획사업에 대한 안내와 참여방법 및 신청서 작성방법을 알려준 바 있다.

그리고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5월 13일~6월 10일)와 ▲기획사업 신청(6월 10~14일) ▲최종 선정자 발표(6월 28일) ▲선정단체 전체 워크샵(7월 3일)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7~8월)을 거쳐 ▲9월 2일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서원대 문화예술교육 센터 홍혜전 부센터장이 지난 16~17일 열린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사업 설명회에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기획사업 1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이름대로 교과를 연계한 통합 예술교육이다.

즉, 국어나 수학 등 교과 과목과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8개 예술분야가 만나 통합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예로 국어 교과와 무용, 연극이 만나거나 수학 교과와 그 외 2개 분야의 예술분야가 만나 충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통합예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예술 교육가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과 ▲교과과정에 예술교육을 접목시켜 새로운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새로운 교수법 제공을 통해 교육의 폭을 확장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예술단체(예술강사 2명)와 운영학교(학급 담당교사 1명) 등 3인 1조로 신청을 해야 한다.

제안 건수는 1개 프로그램으로 최소 6회차(12차시)에서 최대 12회차(24차시)로 자율적으로 기획해 개발하면 된다.

또 ▲프로그램 개발 기간 : 7~8월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참여 : 8월 ▲운영기간 : 9~12월 ▲운영 횟수는 최소 12차시에서 최대 24차시 내에서 자율 운영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유롭게 교과를 연계한 통합 예술교육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주고 예술적 역량(표현력, 상상력)을 강화하면 된다.

그리고 총 15개 단체 내외를 선정해 총 1억원(단체당 최대 550만원)을 지원한다.

▲ 지난 4월 4일 열린 '2019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 교원대상 사업설명회'에서 김영미 서원대 문화예술교육 센터장(왼쪽 첫번째), 홍혜전 부센터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충북예술교육협의회를 설립한 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마주진 교사(오른쪽서 세번째) 및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획사업 2 '특수학급 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무용과 연극 등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특수학급의 발달장애 아동 대상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방법 발굴, 장애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예술교육가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과 교사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통합예술교육을 통한 발달장애 아동의 감성 발달 및 정신·신체적 표현 능력 향상 ▲발달 장애아동의 통합예술교육 사례 제시를 통한 특수학급 통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술단체(예술강사 2명)과 운영학교(학급 담당교사 1명)이 3인 1조로 지원하면 되고, 예술교육 분야는 무용과 연극이다.

그리고 10개 단체 내외를 선정해 단체당 24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운영기관이 개발후 8월중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로 12회차(24차시)다.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김영미 센터장은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이번에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를 주제로 2개의 기획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따라서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교육을 받아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충북도내 예술단체와 학교는 물론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