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문화예술교육' 메카 자리매김!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 … "2년 연속 선정"

▲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년 연속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청권 예술의 거점'인서원대학교 예술대학 전경.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총괄책임자 김영미 입학학생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9년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문화예술 진흥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특히 서원대는 '중부권 문화예술 메카'로 새롭게 도약하면서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하게 됐다.

또한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전국 16개 지역 총 17개 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안준배)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에 선정됐다.

대전과 세종지역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국악 외 7개 분야), 충남지역은 (사)한국예총 충남도연합회(국악 외 7개 분야)가 각각 선정됐다.

▲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16개 지역 총 17개 단체 명단.

이에 따라 이들 운영기관들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파견해 문화예술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0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강사(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교육청, 지자체, 지역 운영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하기 위해 예술분야 전문 인력과 연계해 초‧중‧고교에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그리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서원대학교는 이를 위해 1차년도 사업기간인 올해 문화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영미 입학학생처장) 설립 후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 서원대학교 '2019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운영기관 총괄책임자인 김영미 입학학생처장이 지난 2월 28일 오전 서원대 목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 예술선생님 역량강화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지역 초·중·고 문화예술교육 담당교사로 구성된 충북예술교육협의회와 혁신자문위원회, 예술강사 실무위원회 등을 구성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과 관련한 웹진 발간 및 우수 교육사례 공유를 통해 예술강사들의 위상 제고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술강사와 운영학교의 유기적 협력 도모를 위한 간담회와 워크샵 등을 개최해 전국 최고의 우수 운영기관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기에다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 요람'으로 인정 받고 있는 서원대학교의 강점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기획사업인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프로그램이 현재 각 운영학교에서 활발히 진행되면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 김영미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서원대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에 따라 2차년도에는 1차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더욱 보완해 충북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지난 8월 12~14일 서원대 미래창조관 일대에서 개최한 '2019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예술강사 역량강화 2차 연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