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 '통합예술교육' 선도!

기획사업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2차 컨설팅' 실시

▲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김영미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이 좌담회를 마친후 활짝 웃고 있다.

▲김영미 센터장 =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의 현재까지 성과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좌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신성우 대표 = 2019년도에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사업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영미 센터장 =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강사들의 시수 확보였는데 이번에 시수를 더 추가하여 강사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지역 학교 예술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사업과 발달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강사들에게 보급했던 일이 가장 큰 성과로 생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홍혜전 부센터장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지역의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강사들에 의하면 프로그램의 내용이 장애학생들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무진들이 얘기하고 싶은 또 다른 성과들이 있을까요?

▲박민우 팀원 = 센터장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 예술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좀 더 덧붙여서 설명드리면 지난 8월 센터에서 개최했던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과 발달장애아동 대상의 통합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예술강사 2차 연수를 개최함으로써 예술강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통합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습니다. 특히 연수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46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내년 연수와 관련한 의견에도 통합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또 다른 프로그램을 연수 받았으면 하는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 의견을 참고하여 차년도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입니다.

▲김영미 센터장 = 이번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면서 특이했던 점이 힐링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는 점입니다. 연수 계획 중 예술강사들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술강사 선생님들이 업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데, 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힐링 프로그램은 예술강사들끼리 친목도 도모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를 찾는 계기를 갖도록 진행하여서 인지 내년에도 꼭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홍혜전 부센터장 = 그리고 저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점으로, 내부계획에 의해 사업을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현장에 있는 예술강사의 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표 예술강사들로 구성된 예술강사 실무위원회와 운영학교 담당교사 선생님들로 구성된 충북예술교육협의회 및 지역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사업을 추진한 것들이 더 좋은 성과를 이루게 한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미 센터장 = 네 맞아요. 예술강사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노력한 것은 굉장히 잘한 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황남숙 팀장 = 예술강사 선생님들한테 가장 무엇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아마 시수 증가일 것입니다. 저희 센터에서 이 사업을 운영한지 이제 7개월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분들의 어려운 상황들을 해결해 드리고자 최대한 예산절감을 통해 저희가 440 시수 정도를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그렇게 증가된 시수를 예술강사 선생님들께 보급해드렸는데 이 효과가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시수 증가만이 아니라, 또 다른 효과는 학교 현장에서 교과운영에 필요한 예술강사 분야 전문강사들이 좀 더 연장해서 수업진행을 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운영학교 측에서 더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예술강사 선생님이 좀 더 길게 수업을 연장 한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좋아했다라는 대답을 주셨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려 했던 부분이 이러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지금처럼 노력하면 학교예술강사지원 사업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12월에는 포럼을 하려고 계획 중에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이룬 성과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신성우 대표 = 성과공유회나 포럼을 개최한다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해요. 1년에 한번씩 정리를 해서 한 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가 크겠는데요.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초청해서 그 동안에 진행했던 주제를 발표하고 포럼에서 발표한 성과 및 주제들을 책자로 만들어 유관기관에도 배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영미 센터장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현재 성과 및 발전 방안 모색' 주제 좌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홍혜전 부센터장 =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성과공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관련 충북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12월 초 충북교육청과 충북도청 담당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예술강사 선생님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포럼을 통해 향후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들이 전개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네 맞습니다. 이번 포럼에 이런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하지요.

▲신성우 대표 = 그렇게 진행이 되면 매우 좋은 포럼이 될 것 같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을텐데 직원선생님들이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황남숙 팀장 = 우선 제가 먼저 말씀드리면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올해 이 사업을 처음 맡아 운영을 하다 보니 사실은 무엇을 잘했다기보다는 미흡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업무파악 할 시간도 없이 실무에 투입 되다보니 상반기 사업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반적으로 이 사업의 이해도가 부족했던 점에 있어서 많이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요즘에 감정노동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잖아요. 저희 업무 특성상 예술강사와 운영학교 측의 민원이나 문의사항들을 응대하는 업무가 주업무 이다 보니 저희 직원들이 혹시 번아웃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사업팀장인 저로서는 들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세심히 챙겨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박민우 팀원 = 저희 운영기관의 시스템 문제 또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저희 실무진들 뿐만 아니라 아마 예술강사 선생님들과 운영학교 담당선생님들께서도 느끼시는 부분일겁니다. 각종 신청서 접수방법에 대해서 상호간의 불편한 부분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 현재 활용하고 있는 신청서 말고도 앞으로 다른 양식들이 추가 될 예정이고, 특히 많은 신청접수를 받게 될 3~4월을 생각하면 8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운영기관 실무진으로서 기존의 접수 처리방법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지 다소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한가지 제안 드리는 부분이 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제출 및 서류 발급 하는 경로를 일원화하는 겁니다. 현재 센터에서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이메일 접수와 우편접수입니다. 여러 문제 중에 특히 근로계약서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자필서명으로 받아야하는 중요한 문서 중에 하나이다 보니 이러한 것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요. 홈페이지 안에서 전자서명을 통해 접수 및 발급을 진행함으로써 각종 신청서 접수 및 서류발급 경로를 단축시키고 뿐만 아니라 제공해드릴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와 안내를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적으로 접하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재구축한다면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영미 센터장 = 홈페이지 재구축을 통해 서로가 편해지고, 일의 효율성이 오른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검토해 보죠.

▲신성우 대표 = 충북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그러한 기능이 아직 구축이 되어있지 않나요?

▲김영미 센터장 = 네, 저희가 현재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소속되어 있고 2019년도 충북지역 운영기관이 늦게 선정되다 보니 홈페이지를 급하게 구축해야 해서 산학협력단 내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센터가 필요한 시스템을 별도로 구성하기 어려웠습니다. 2020년도 사업비를 받으면 홈페이지 구축을 한번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사업에 있어 미흡했던 점이 더 있을까요?

▲홍혜전 부센터장 = 저희 센터가 웹진 발간과 행사나 연수 등의 사업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그런데 정작 SNS를 활용한 홍보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호모 모빌리언스 시대인데 우리 센터가 만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봤을 때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너무 저조한거예요. 물론 SNS계정을 관리할 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김영미 센터장 = 한 가지 방안을 제안하자면 서원대학교에는 학생 홍보서포터즈가 각 학과마다 있어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홍보를 하고 실적을 내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하거든요. 우리 센터도 예산을 잡을 수 있다면 센터에 홍보서포터즈를 구성해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홍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좋을 것 같아요.

▲신성우 대표 = 김영미 센터장님 말씀대로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전담할 관련학과 학생들을 서포터즈로 모집해 행사를 지원토록 하거나 또한 이들이 홍보를 하도록 하는거에요. 서포터즈에 지원한 학생들에게 숙제처럼 내주는 거죠. 행사에 같이 참여해서 후기를 통한 뉴스를 제작하거나 기획사업 관련해 현장 취재를 실시하고 카드뉴스를 제작하게 하는거 예요. 저희 회사의 경우에는 이렇게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기관에 한해 학생들이 제작한 카드뉴스들을 보도기사를 대신해 학생들 이름으로 취재기자 및 제작으로 송출해 줘요. 이러한 보도실적은 모두 학생들 실적으로 넘어가게 돼서 학생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죠. 그럼 서포터즈를 통해서 학생들은 취업 준비하는데 이력을 채울 수 있어 좋고, 기관 입장에서는 시대에 흐름에 맞는 사업홍보를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김영미 센터장 = 찾아보면 학교에 온라인 홍보를 전문적으로 잘 하는 학생들이 많을 거예요. 그러한 학생들로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해서 실시하면 좋죠.

▲김선주 팀원 = 요즘 인터넷에서 홍보를 하기 위해 쓰는 방법 중에 하나가 초성퀴즈를 맞추는게 있더라고요. 홍보를 위한 문구를 초성으로 구성한뒤,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여 정답을 맞추려고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홍보가 되는 맥락인데,,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네 홍보에 있어서도 눈높이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신성우 대표 = 사업 관련 뉴스나 영상촬영도 학생들과 같이 제작하는 방법도 좋아요. 오히려 그들만의 시각과 지금의 흐름에 맞춘 홍보자료들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

▲홍혜전 부센터장 = 네, 이 부분을 참고해서 앞으로 더 나은 사업 홍보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성우 대표 = 이제 2차년도 사업 선정에 대한 센터장님의 소감을 좀 듣고 싶은데요.

▲김영미 센터장 = 네, 먼저 이 사업에 다시 선정되어 매우 기쁩니다. 특히 올해 이 사업을 운영하는데 자신의 일처럼 모두 열심히 일을 해준 실무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업에 수주되어 내년에도 이 사업팀과 계속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첫 해 사업을 시작 했을 때는 아까 얘기 나왔던 것처럼 미비한 점도 많고 아쉬웠던 점도 많았습니다. 차년도 사업 선정이 되었으니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사업을 더 잘 운영하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하면서 지역에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예술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한마디씩 할까요?

▲홍혜전 부센터장 = 우선 2020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수준이 큰 편차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아니 오히려 충북지역이 문화예술교육분야를 선도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내년에도, 그리고 그 다음에도 이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저희 센터에 많은 기회들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충북에 문화예술교육하면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생각날 수 있도록 우리 최선을 다하죠.

▲황남숙 팀장 = 저는 올해 2019년도 사업이 선정 되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2020년 사업이 선정 되었을 때는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전국의 어떤 운영기관 보다도 정말 친절하고, 사업운영을 잘 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각오입니다.

▲김선주 팀원 =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노무와 회계부분을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제가 해왔던 업무와 전혀 다른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업 특성을 파악해가며 새로운 업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건물을 지으려면 땅을 먼저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듯 저희 센터역시 기반을 잡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모퉁이 돌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중심을 잘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도도 각자의 위치에서 좀 더 빛 날수 있도록 화이팅! 하면서 센터장님께서 앞서 말씀 하셨듯이 충청권 문화예술교육을 떠올리면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생각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지혜 팀원 = 저는 이번 년도 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급하게 업무를 진행하면서 실수도 많고,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습니다. 일어섰을 때 한층 더 성숙해지는 모습과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선생님들께서 느끼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하하)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믿고 기댈 수 있는 운영기관의 모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노력하겠습니다.

▲박민우 팀원 = 앞서 소감을 말씀해주신 강지혜 선생님과 같은 맥락인데요. 입사 초부터 지금까지 실무자의 입장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내년도 2020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운영기관 실무자로서 예술강사 선생님과 운영학교 담당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그 선생님들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도 저의 업무 하나 하나가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예술강사 선생님과 운영학교가 내년에도 문제없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2020년도 충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또한 무엇보다도 시수확보가 중요한데, 충북도청이나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수를 잘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예술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내년에도 예술강사와 운영 학교 선생님들,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술강사 선생님들이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데 여건이 좋지 않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지방에 있는 대학에 예술 관련 학과들이 없어지면서 지역 예술이 많이 정체 되었는데, 지역의 예술을 살리자는 입장에서 예술강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의 인프라나 시설을 활용하여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싶습니다.

▲신성우 대표 = 마지막으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있어서 혹시 예술강사 선생님들이나 운영학교 담당선생님들께 혹시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홍혜전 부센터장 = 저희 센터는 예술강사의 역량강화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학교교육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없어져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걸 알리는 매개자가 예술강사 선생님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능력있는 예술가나 예술교육가 이더라도 지속적인 자기 노력이 있지 않으면 수업의 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예술강사 선생님들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요구가 필요합니다. 저희 센터도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예술강사 선생님들께서도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선주 팀원 = 저는 홍혜전 부센터장님 말씀하신 것을 좀 더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저희가 평소에도 어느 정도의 소통관계가 유지 해야만 이런 부분도 원활하게 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황남숙 팀장 = 예술이라는 분야가 정말 줄 수 있는 힘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예술교육을 통해서 좋은 인성을 키우고, 문화 예술에 대한 혜택들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지 않도록 지역 사회 전체가 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지혜 팀원 = 저는 먼저 운영학교 담당선생님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학교예술강사 운영 담당 학교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고 계시는데요.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시고 학교 업무도 보셔야 하다 보니 담당이 바뀌실 때마다 사업 인수인계가 많이 어려우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인수인계 절차가 잘 진행 돼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분이 별 문제 없이 진행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급하게 업무가 바뀌어 인수인계 절차가 어려울 경우, 전임 담당선생님께서 저희 센터 연락처만이라도 전달을 해주신다면 저희가 중요한 부분들을 안내해 드려 학교에서 이 사업운영을 하는데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센터도 운영학교 담당선생님들의 인수인계를 수월히 진행 하실 수 있도록 방법들을 모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민우 팀원 = 운영학교 선생님이나 예술강사 선생님들이나 저희 운영기관이나 다 하나같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헌신을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참된 어른으로 보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미 센터장 = 오늘의 좌담회는 사업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일들을 되돌아 보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자리입니다. 사업의 우수한 성과나 아쉬운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었는데,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충청의 문화예술교육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예술교육이 꽃 피울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이상으로 좌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