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북지역 운영기관 3년 연속 선정

▲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직원들. (왼쪽부터 강지혜 팀원, 김은형 팀장, 김영미 센터장, 홍혜전 부센터장, 이슬기 팀원, 박민우 팀원).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영미 교수)가 '2021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북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지자체 공동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 누구나 공교육 과정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2019년 2월 출범 이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8개 분야 충북 운영기관으로, 충북지역 연 평균 350여개교에 230여명의 예술강사를 배치하여 충북권 문화예술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문화예술 진흥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으며, 서원대는 '중부권 문화예술 메카'로 새롭게 도약하면서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미 센터장은 "서원대가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운영으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예술강사, 그리고 운영기관 간 체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혜전 부센터장은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2019 기획사업.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수업장면.

특히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올 한해 비대면 방식의 연수와 기획사업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연수의 경우 예술강사를 포함해 충북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최초로 교사대상 원격 직무연수를 진행하였다.

해당 연수는 총 200여명의 예술강사 및 운영학교 담당교사가 참여하였으며, 만족도조사 결과 총 5점 만점에 4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온라인 연수를 담당한 박민우 팀원은 "예술강사 온라인 연수와 교사대상 원격직무연수를 통해 비대면 역량강화의 방법론적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각종 신청서 비대면 제출 등 선생님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추진하였다"며 "시스템을 보완하여 내년엔 보다 높은 퀄리티의 비대면 시스템과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사업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교과연계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제작하여 필요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재구성함으로써 코로나-19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사업 담당자인 강지혜 팀원은 "우리 운영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 시스템과 패러다임에 맞춰 노력하고 있으며, 운영학교와 예술강사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맡은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 기획사업. 예술로 通하고 예술로 答하다’ 온라인 콘텐츠 장면.

2021년도 충북지역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강사와 학교 접수 건은 각각 240건, 550건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시·도교육청, 그리고 운영기관의 심사를 거쳐 학교는 12월 다섯째주, 예술강사는 내년도 1월 셋째주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회계 담당 이슬기 팀원은 "내년도 사업을 신청해 주신 예술강사 선생님과 충북지역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선정 시수가 제한되어 있어 원하시는 시수를 모든 학교에 제공할 수는 없지만 학급 수와 학생 수를 고려하여 최대한 시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실무 전반을 맡고 있는 김은형 팀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현장에 계신 운영학교 선생님들과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많으셨다"며 "그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저희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운영학교와 예술강사 선생님들께서 전달해주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2021년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조금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2020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의 운영학교와 예술강사가 수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지역 운영기관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전환을 맞은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보완하여 내년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